대통령기록관이 한국 건축 디자인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8월 17일, 대통령기록관이 미국 디트로이트시 헨리포드 뮤지움에서 열린 IDEA design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SDA)가 주관하는 IDEA design awards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는 국새보관함을 모티브로 하여 전통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석재와 유리라는 현대적인 재료로 전통적인 형식을 상징화한 대통령기록관의 디자인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데 성공하였다고 대통령기록관의 수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9월 28일에도 대통령기록관은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통령기록관이 이번에 수상한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인간이 중심이 되면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에 대해 수상하는 국내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 25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상이다.
주최측은 건축물과 주변 환경이 훌륭히 조화를 이룸으로써 기념비적인 공공시설물의 위상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27일에도 대통령기록관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여 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로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통령기록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