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온기 ::: 대통령기록관 NEWSLETTER

2016년 10월제7호

인터뷰 - 대통령기록관의 얼굴 대통령기록포털 담당 박규린 주무관을 만나다.

박규린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무관님께서는 현재 대통령기록포털을 담당 하고 계시지요?
오늘은 “대통령기록관 포털 관리”업무에 대해 여러 독자님들께도 소개를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인터뷰를 청했습니다.

대통령기록포털은 무엇이며, “포털 관리”는 어떤 업무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대통령기록포털은 대통령기록관 소개, 기관 소식, 대통령기록정보, 생산기관 관련 역대 대통령 웹사이트 등을 서비스 하는 “대통령기록 관련 웹서비스 대표 홈페이지”입니다(www.pa.go.kr). 포털관리 업무는 크게 콘텐츠제작, 포털관리, 기능개선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우선, 매년 대통령기록정보를 온라인콘텐츠로 제작하여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였고, 기획전시 등 기록관 내 주요 행사 등에 대해서는 수시로 업데이트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포털에 대한 노출여부 점검 및 결과 조치를 할 뿐 아니라, 매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대통령기록포털의 향후 발전방향을 도출하여 기능개선 등을 통해 반영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대통령기록관을 바라보는 첫 번째 관문인 만큼 포털관리는 중요한 업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포털 관리”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매년 이용자만족도 설문조사 및 기록관 내 수요조사를 통해 요구사항들을 반영해서 신규 맞춤형 온라인콘텐츠 구축 대상을 선정하고, 포털 기능개선을 통해 이용 편리성 및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 정기점검과 포털 이용자들의 의견들을 수렴하여 오류를 수정하는 등 포털을 수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 웹사이트의 경우는 대통령임기가 끝난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등 각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들로부터 웹기록물을 이관 받아 보존·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기록포털”에서 서비스된 기록물의 양은 얼마나 되고, 어떤 기록물들이 있었나요?
2009년 2월에 포털 서비스를 개시하였고, 2016년 현재 대통령기록물 목록, 공개재분류 현황, 온라인콘텐츠, 정책간행물 등을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콘텐츠의 경우 매년 포털 서비스 강화사업을 통해 취임식, 연설기록, 대통령일정, 대통령선물 등 총 33편의 콘텐츠를 구축‧보강하였습니다. 콘텐츠는 테마별로 기록물정보/검색, 분류별 콘텐츠, 대통령기록학교, 대통령기록연구실로 구성하였으며, 원문, 사진, 동영상, 음성기록 등 다양한 형태의 대통령 공개기록물들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문화정책, 대통령 식탁 등 신규콘텐츠를 제작하고 대통령일정, 생가, 선물 등을 보강할 예정입니다.
세종 독립청사로 이전하면서 포털 업무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세종시로 이전한 후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많아졌으며, 더불어 대통령기록포털 방문자수도 전년도에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취재 및 보도가 많아져서 포털을 통한 홍보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충청‧세종권역에서 복합교육문화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영‧중‧일어로 외국어홈페이지를 구축하여 기관소개 및 주요행사 등을 서비스 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기록관이 국민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는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분들이 이 일을 함께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대통령기록포털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고 있지 않는가 싶습니다. 실제로 1차적으로 대통령기록관 직원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나, 국민들의 의견 수렴, 제안 등을 통해 콘텐츠 보강, 서비스 오류 문제 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포털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다면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락해주시거나 정보공개청구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044-211-2263, niko1919@korea.kr). 대통령기록 콘텐츠 및 포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기록포털의 운영·관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통령기록관이 국민들과 소통하는 창구를 유지하기 위해 이런 노력이 필요한 줄은 몰랐는데요, 앞으로도 국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고 편하게 대통령기록관을 만날 수 있는 대통령기록 포털을 발전시키는데 지속적으로 애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랜 시간 인터뷰에 성심껏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