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레이첨단소재 구미4공장 기공식 | |||||
| 연설일자 | 2016.10.18 | 대통령 | 박근혜 | 연설장소 | 국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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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 | 기념사 | 출처 | 제388대 대통령비서실_전자문서(BH-RMS) 원문보기 | ||
| 도레이 첨단소재(주) 구미 4공장 기공식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구미 하이테크밸리의 첫 번째 입주 기업인 「도레이 첨단소재」 4공장 기공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노력해 주신 도레이社 임직원 여러분과 경상북도, 구미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도레이社는 지난 1963년 한국나일론 기술 공여를 시작으로, 지난 50년간 약 4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해 온 우리의 오랜 친구입니다. 특히, 오늘 구미 4공장 투자에는 새로운 의미와 기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미래 산업의 쌀” 로 불리는 탄소섬유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도레이社의 투자는1) 한국 소재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 전자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구미산업단지가 최근 공장 이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하이테크밸리 첫 투자를 계기로 IT, 융복합 소재의 메카로 재도약하는 도화선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도레이社의 연이은 새만금과 구미 투자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더욱 힘을 싣고, 다소 주춤했던 對韓 투자 확대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되길 기대합니다.2) 내외 귀빈 여러분 ! 지속적인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 대두를 비롯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고 어려운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세계 각국은 현재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여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선도형 경제로 우리의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첨단소재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석기 시대가 청동기로 다시 철기로 바뀌면서, 문명사적 전환이 이뤄졌던 것처럼, 첨단소재는 단순한 산업 발전을 넘어 인류의 삶까지 바꾸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신산업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사물인터넷이나 3D프린팅의 진화 속도도 센서 소재나 프린팅 소재 개발에 좌우될 것이며, 기존 산업의 환경친화적 발전을 이끄는 데에도 첨단소재가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기공식을 계기로 우리 첨단소재산업이 새로운 발전의 전환점을 맞기를 기대하며, 우리의 대응과 발전 방향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첨단소재를 비롯한 신산업분야에, 보다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 는 말처럼,3) 기술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분야에서는 신제품이 수요를 자극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도레이社가 만든 발열?냉감 기능의 섬유소재는 ‘유니클로’ 라는 새로운 패션기업4)의 성장을 이끌었고, 탄소섬유와 같은 경량소재는 자동차 항공 산업에서 신 시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땅을 파야 물이 고이듯이, 이러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정부도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입니다. 그간 신산업에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도입하여 투자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해소해 왔으며, 국회에 상정된 규제프리존 특별법도 조속히 통과되어 신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탄소섬유를 비롯한 경량소재 분야는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만큼, 국가전략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여 투자세액공제 신산업육성펀드 등을 통해 민간투자를 지원할 것입니다. 둘째, 산업단지가 신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 제조업 성장의 역사는 산업단지 발전의 역사라고 할 정도로 산업단지가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구미의 전자 울산의 석유화학과 같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을 집적한 결과, 제조업 생산의 70%, 수출의 80%를 담당하는 우리 경제의 심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기술의 경계가 사라지고 융합과 창의성이 부가가치의 원천이 되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산업단지의 기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과거 첨단 전자산업의 중심이었던 구미산업단지가 새로운 산업단지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도 중심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미와 인근지역에는 ICT, 철강, 항공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기반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장으로 실현시켜 나가야 합니다. 새로 조성되는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첨단소재, IT융합기기를 비롯한 신산업을 유치하고, 구미가 글로벌 강소기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힘을 보태겠습니다. 최근에는 노후화된 기존 산단들에 대학과 어린이집이 생기면서 청년과 여성 친화적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혁신이 계속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보다 많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적극 참여해 나가야 합니다. 최근의 글로벌 시장은 개별 기업 간 경쟁에서 벗어나 산업생태계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원천기술 개발부터 해외 판로 개척에 이르기까지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대기업이 신소재를 개발하면, 우리 중소기업이 성형, 가공하여 다양한 전방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 사슬망을 형성해야 합니다. 이처럼 글로벌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첨단기술을 신속히 흡수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는 외국인투자 기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레이社와 같은 우수한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함께 성공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다행히 한국은 높은 수준의 인적자원과, 탄탄한 수요 기반을 갖추고 있고, 세계 시장의 75%를 아우르는 FTA 플랫폼까지 더해져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 3년 연속 세계 1위,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세계 4위에 이어,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사상 최고수준으로 상향했습니다.5) 올해 외국인직접투자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도6) 이러한 객관적 평가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노동?금융?교육?공공 등 4대 부문 개혁을 완수하여, 투자 환경을 더욱 개선해가겠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려면 앞을 향해 달려 나가야한다” 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좋지 않을수록, 새로운 비전과 창의적인 발상, 그리고 도전 정신으로 앞을 향해 과감하게 달려 나가야 합니다. 향후 30년간 끄떡없는 탄탄한 성장기반을 우리 미래 세대에게 남겨줄 수 있도록, 힘과 뜻을 한데 모아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4차 산업혁명을 소재혁신으로 앞서 나가겠다” 는 도레이社와 구미 하이테크밸리의 새로운 도전을 힘차게 응원하며, 큰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 세계시장 51%점유, 2위 SGL(獨 14%), 3위 Teijin(日 10%), 4위 미츠비시(日 6%) 2) 2012년 45.4→13년 26.9→14년 24.9→15년 16.7→16년 3분기 8.9 (단위:억불, 신고기준) 3) 세이의 법칙(Say’s Law) 으로 산업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제기된 고전학파 경제이론 4) SPA(Speciali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회사가 원자재 공급에서 기획, 생산, 유통, 판매 등 모든 과정을 일괄처리, 적기생산을 지향 하여 재고를 줄이고 중간유통과정을 생략해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패스트패션 시스템 5) S&P,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조정(‘16.8.8), 6) 2016.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한 150.5억불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 - 1~9월 실적(억불, 신고) : (2015) 132.7 → (2016) 150.5 (이전 최고 2014년 1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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