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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월동준비

    1964년 11월 27일 동절기를 맞아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에게 청와대의 월동준비 현황을 보고하였다. 보고서에는 방화시설(저수조, 소화기 등), 난로, 보이라, 경유, 동물(꽃사슴, 꿩, 비둘기, 돼지), 등 청와대 시설 전반과 농장, 김장준비, 개인 김장대책, 연말선물하사계획 등 월동준비 현황이 담겨있다. </p> <br> 이중 ‘주방김장준비’의 내용을 소개하면, 당시 청와대 김장 예산은 116,425원이 책정되었는데, 항아리 10개 6천원, 배추 800통 48,000원을 비롯하여 고추 80근 1만원, 방아료 825원, 3일간 임금 2,250원 등 20여개 항목의 수량, 단가, 금액이 자세하다. 이러한 ‘주방김장준비, 월동용 김장소요예산, 개인월동용 김장대책’의 알뜰하고 꼼꼼한 월동준비 예산 계획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p> <br> 청와대 직원 개인월동용 김장대책으로 ‘청와대 근무 직원 541명에 대하여 하사받은 160만원으로 1인당 3,000원을 균일 보조’하였고, ‘당시 5인 가족 김장 비용을 8천으로 예상하고 부족액 5천원은 11월 및 12월의 활동비를 지급하여 김장에 소요되는 금액을 충당’토록 했다. 특히 청와대 경내에 있는 농장 3,176㎡를 정무, 공보, 의전, 정보, 민원 등 각 실별로 구획하여 직원 개인별로 할당하고 일체의 경비도 개인부담으로 경작하여 생산품을 소유하게 하였다. </p> <br> <script> $(document).ready(function(){ $("#btnMore").on("click",function(ev){ ev.preventDefault(); $("#hdiv").toggle(300);}); $("#hdiv").hide(); }); </script> <a class="button size2 color1 invert" id="btnMore" href="return false">더보기</a> <div id='hdiv'> 이외에 성탄절 선물내역이 포함되어 있는데, ‘수첩, 바둑판, 재건담배, 캬라멜, 동화 그라프’가 국군장병에게 전달되었다. 일부 인사에게는 라이타를 선물했는데, 라이타를 받은 휴 F. 포스터 미 육군 대령이 감사편지를 보내기도 했다.</p> <br> 대통령기록관은 청와대 월동대책 외에 1960년∼70년대 도시영세민, 이재민, 불우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월동대책 보고서도 소장하고 있다. 정부는 도시영세민과 이재민에게 무상양곡을 비롯하여 이불, 가마니, 난로, 솥, 냄비, 양말, 의류 등을 지급하였다. </p> <br> 이번에 겨울철을 맞이하여 공개하는 대통령기록물은 ‘청와대 월동준비현황’, ‘도시 영세민 월동대책(구호양곡)’ 등 문서 7건으로 오늘날과 사뭇 다른 1960∼1980년대 월동대책의 단면을 보여준다.</p> </div>

  • 순국선열의 날

    순국선열은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분을 의미하며 1895년부터 1945년까지 순국하신 선열은 수십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p> <br>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지청천, 차리석 등 6인이 공동제안하여 을사조약 체결일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하였는데, 바로 이 날을 기원으로 한다. 1997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후 대통령과 독립유공 및 가족 국무위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주관기념행사로 순국선열 추모제전이 거행되었다. </p> <br> <script> $(document).ready(function(){ $("#btnMore").on("click",function(ev){ ev.preventDefault(); $("#hdiv").toggle(300);}); $("#hdiv").hide(); }); </script> <a class="button size2 color1 invert" id="btnMore" href="return false">더보기</a> <div id='hdiv'> 대통령기록관은 순국선열 관련 기록으로 ‘애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과 국외 소재 순국선열 유해 봉환 기록 등을 소장하고 있다. ‘애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은 순국선열·애국지사의 독립정신 계승을 위해 1968년 설치하였다.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1985년 순국선열·애국지사사업기금 운용계획」에는 생계비보조, 묘지사업비, 편찬사업, 독립기념사업 등 5억 3천여만 원의 예산 내역이 자세하다. </p> <br> 국외 순국선열 묘소 300여기 중 144위가 봉환되었고(2020년 8월 기준), 1948년 백범 김구가 남북협상회의에서 김일성에게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던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조사는 아직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p> <br>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로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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