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3·1절 기념사
이대통령 3·1절 기념사
연설일자 1952 대통령 이승만 연설장소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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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기념사(三·一節記念辭)

 

삼십삼년전(三十三年前) 오늘인 일구일구년(一九一九年) 삼월일일(三月一日)에 우리애국지도자(愛國指導者) 삼십삼대표(三十三代表)가 독립선언서(獨立宣言書)에 서명(署名)하여 이를 세계(世界)에 공포(公布)한 것임니다. 그때에 공포(公佈)된 독립(獨立)의 정신(精神)이 실지상(實地上)으로 출현(出現)되여 일구사팔년(一九四八年) 팔월(八月)에 대한민국주국(大韓民國主國)이 탄생(誕生)된 것이니 지금(只今)에 우리는 이 독립(獨立)을 유지(維持)하며 공고(鞏固)케 하기 위(爲)해서 혈전사수(血戰死守)하고 잇는 중(中)이며 그뿐아니라 세계(世界) 모든 민주국가(民主國家)들의 선봉(先峰)이 되여 집단적안전(集團的安全)을 보장(保障)하기 위(爲)하여 결사투쟁(決死鬪爭)하는 중(中)이매 우리는 우리 독립(獨立)과 우리 안전(安全)만을 위(爲)해 싸우는 것이 아니고 세계(世界) 모든 민주국가(民主國家)들의 원수(怨讐)인 공산주의(共産主義)와 싸우는 것임니다.

 

다행(多幸)히 우리가 이 전쟁(戰爭)에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요 세계(世界) 모든 자유국가(自由國家)들이 트루맨대통령(大統領)의 용감(勇敢)한 지도하(指導下)에서 공산당(共産黨)의 침략(侵略)이 세계적(世界的) 위험물(危險物)이라는 것을 곳 깨닷고 우리를 후원(後援)하기에 지체(遲滯)치 안엇던 것임니다. 우리가 함께 싸워서 침략자(侵略者)의 위세(威勢)를 막어노아 세상(世上)에 저릐를 대적(對適)할 나라가 업다고 하던 공산당(共産黨)의 자랑을 다 말살(抹殺)시켜 버린 것임니다. 연합국(聯合國)들의 물질(物質)과 군력(軍力)의 도움으로 우리가 싸움을 이기는 중(中)이매 세계민주국가(世界民主國家)들의 공동목적(共同目的)의 승리(勝利)를 위(爲)해서 이러케 공헌(貢獻)한 것을 우리는 영원(永遠)히 기념(記念)할 것임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중공군(中共軍) 팔십여만명(八十餘萬名)이 우리 강토(疆土)를 점령(占領)하고 잇고 아직도 우리나라는 통일(統一)을 일루지 못햇스며 또한 세계인류(世界人類)와 문명(文明)의 죄인(罪人)인 공산침략자(共産侵略者)들을 벌(罰)주지 못하고 잇으니 이것은 우리가 결심(決心)이 부족(不足)하거나 능력(能力)이 업서서 우리 원수(怨讐)를 모라내지 못한 것이 아니고 오직 엇던 나라들은 아직도 공산당(共産黨)을 동정(同情)하며 또 어떤 나라들은 소련(蘇聯)의 세력(勢力)을 두려워해서 이 전쟁(戰爭)을 어떠케든지 중지(中止)시키려고 열광적(熱狂的)으로 노력(努力)하고 잇는 까닭임니다.

 

우리는 이 전쟁(戰爭)에 제일(第一) 손해(損害)를 만히 밧고 고생(苦生)을 만히한 자(者)로서 세계대전(世界大戰)을 피(避)하려고 노력(努力)하는 것은 우리가 물론(勿論) 찬성(贊成)하는 터임니다. 그러나 세계지도자(世界指導者)들 중(中)에 혹(或)은 세계평화(世界平和)를 양보적(讓步的) 수단(手段)으로 성취(成就)할 가능(可能)이 잇는 것을 밋으나 우리로는 우리의 생존(生存)을 위(爲)해서 싸우는 이 경우(境遇)에 거의 백만명(百萬名)의 우리 원수(怨讐)인 중공군(中共軍)이 우리 반도(半島)에 주둔(駐屯)해잇고서는 우리나라이 생존(生存)할 수 업는 것으로 판단(判斷)하는 것이매 이 중(中)에서 이 평화(平和)라는 것을 접수(接受)하는 것은 우리 생명(生命)을 포기(抛棄)하는 것임니다. 지나간 칠개월(七個月)동안에 무효(無效)한 소위(所謂) 휴전회담(休戰會談)이라는 것을 계속(繼續)해서 공산당(共産黨)에게 기회(機會)를 주어 육지(陸地)에서는 적(敵)의 지위(地位)를 견고(堅固)히 하고 공중(空中)에 폭격대(爆擊隊)를 확충(擴充)케 하엿으며 그와 동시(同時)에 우리는 한국(韓國)의 통일(統一)을 위(爲)하여 한 거름도 전진(前進)하지 못하고 침략자(侵略者)를 벌(罰)주기와 집단안전(集團安全)에 조금도 진전(進展)이 업스며 그 중(中)에 불행(不幸)한 것은 세상(世上)사람들이 다 양해(諒解)를 못하고 잇으나 우리 한국(韓國)에 통일(統一)된 독립국가(獨立國家)의 목적(目的)을 완수(完遂)하엿더면 합중국(合衆國)과 유엔군(軍)으로 우리나라에 와잇는 삼십오만명(三十五萬名) 군인(軍人)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서 소련(蘇聯)의 확장정책(擴張政策)을 막엇을 것인데 무의미(無意味)한 평화(平和)라는 조건(條件)으로 한국(韓國)의 분열(分裂)을 해결(解決)치못하는 결과(結果)로 미국(美國)과 유엔군(軍)은 오랫동안 한국(韓國)에서 떠나기 어렵게 될 것임니다.

 

우리가 공군(共軍)을 방어(防禦)해서 이러날적에 우리는 조금도 주저(躊躇)치안코 변동(變動)업는 결심(決心)으로 끗까지 싸우기를 작정(作定)한 것이니 통일(統一)을 완성(完成)해서 독립(獨立)을 확보(確保)하든지 그러치 안으면 다 파멸(破滅)과 죽엄으로 끗츨 맛치자는 것임니다. 우리의 이 결심(決心)은 지금(只今)도 변동(變動)업고 우리나라 모든 민중(民衆)이 다 일심(一心)입니다. 우리의 모든 친구(親舊)들과 원수(怨讐)들이 다 갓치 알게되기를 바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통일독립민주국가(統一獨立民主國家)로 생존(生存)을 유지(維持)하기 위해서 우리의 역량(力量)을 다하여 싸우는 것은 우리가 면(免)할 수 업는 일이니 이것은 우리가 단독(單獨)으로라도 계속(繼續)하여 나가랴는 결심(決心)임니다.

 

우리의 파괴(破壞)된 반도(半島)를 회복(回復)하기에는 오직 전쟁(戰爭)을 막을만한 승리(勝利)로만 될 것임니다. 우리는 우리 전쟁(戰爭)에 참가(參加)한 동맹국(同盟國)들이 우리 국방군(國防軍)을 육성(育成)하는데 도와주기를 요청(要請)하는 바임니다. 목하(目下) 이백만(二百萬) 우리 장정(壯丁)들이 지금(只今)이라도 전선(戰線)에 나가서 저의 집과 저의 도시(都市)와 저의 나라와 저의 자유(自由)를 보호(保護)하기 위(爲)하여 싸울 기회(機會)를 갈망(渴望)하고 잇는터임니다. 이만흔 장정(壯丁)을 이용(利用)하기에는 오직 적극적(積極的) 훈련(訓練)과 무장(武裝)과 군비(軍備)의 상당(相當)한 제공(提供)을 요구(要求)하나니 정당(正當)한 군비(軍備)와 원조(援助)만 가지면 우리 청년(靑年)군은 어느나라의 강병(强兵)에도 양보(讓步)치안을 만하게 될 것을 밋는바임니다.

 

우리나라에 와서 직접(直接) 시찰(視察)한 친우(親友)들은 밴프리-트 장군(將軍)의 지혜(智慧)로운 지도하(指導下)에서 훈련(訓練)밧는 우리 군인(軍人)들을 놉피 칭찬(稱讚)하는 중(中)이니 만일(萬一) 미국(美國)이 이만흔 장정(壯丁)의 힘을 이용(利用)해서 전쟁(戰爭)의 압잽이가 되게만 해노으면 미국(美國) 어머니들은 그 자질(子侄)들의 목슴을 위(爲)해서 걱정할 필요(必要)가 업슬 것이오 그 사람들은 한국(韓國)에서 더 싸우지 안어도 될 것이니 우리가 모든 우방(友邦)들에게 우리의 안전(安全)을 위해서 무기한(無期限)하고 싸와 달라는 것은 결코 아니며 우리는 이 모든 우방(友邦)들이 오날까지 도와주는데 대(對)해서 영원(永遠)히 감사(感謝)할 뿐이며 오직 우리 민국(民國)의 사형선고(死刑宣告)를 가만히 안저서 접수(接受)할 수 업다는 것을 언명(言明)코저 하는 바임니다.

 

우리 친구(親舊)들에게 알니고저 하는 바는 우리 국방군(國防軍)을 충분(充分)히 조직(組織)해서 힘잇게 싸울만한 기관(機關)이 된 후(後)에는 UN의 기(旗)빨아래서 언제든지 어데서든지 부르는대로 나가서 우리의 공동원수(共同怨讐)인 공산당(共産黨)을 치는데 깃부게 공헌(貢獻)하려는 것임니다. 우리 우방(友邦)들이 우리의 어려울 때에 와서 도와준이만치 우리는 그 감사(感謝)를 표시(表示)하기 위(爲)해서 우리의 희생적(犧牲的) 도음으로 세계(世界) 모든 자유국가(自由國家)들의 집단안전(集團安全)을 보호(保護)하기에 직책(職責)을 다하려는 것임니다.

 

세계제삼차대전(世界第三次大戰)을 막아서 평화(平和)를 회복(回復)하기 위(爲)해서는 모든 자유국가(自由國家)들의 지도자(指導者)들이 세계문명(世界文明)과 질서(秩序)의 원수(怨讐)인 적색분자(赤色分子)들에게 대(對)하여 미약(微弱)하거나 공포(恐怖)하는 태도(態度)를 보히지 말어야 할 것임니다. 공산당(共産黨)들은 저의 결심(決心)을 담대(膽大)히 발포(發佈)한 것임니다. 저의들은 세계(世界)정복(征服)의 보조(步調)를 위해서는 평화(平和)나 전쟁(戰爭)을 막론(莫論)하고 나가랴는 기색(氣色)을 보이는 것이니 만일(萬一) 우리가 약(弱)한 것을 보여서 저의들의 한(限)업는 욕심(慾心)을 채우기 위(爲)해서 양보(讓步)하고 잇으면 세계공산당(世界共産黨)들은 이것을 해석(解釋)하기를 우리는 미약(微弱)하고 겁(怯)쟁이로 선전(宣傳)할 것임니다. 그 결과(結果)로는 세계전쟁(世界戰爭)을 더 갓가히 만들며 그 손실(損失)은 더욱 더 클 것임니다. 세계평화(世界平和)를 성취(成就)하기에는 오직 전쟁(戰爭)만드는 자(者)들로 하여금 모든 자유국가(自由國家)를 타도(打倒)시킬 수는 업는 것을 각오(覺悟)케하기에 잇슬 것임니다.

 

이것을 성취(成就)하기에는 세계(世界) 모든 반공분자(反共分子)들을 집결(集結)하고 합동(合同)해서 민주주의(民主主義) 기(旗)빨 아래서 공동자유(共同自由)와 안전(安全)을 위(爲)해서 십자전(十字戰)을 진행(進行)하는데 잇슬 것임니다.

 

휴전회담(休戰會談)은 벌서 세계(世界) 모든 인류(人類)들의 안목(眼目)에 민주국가(民主國家)들의 위신(威信)이 저락(低落)된 것을 보인 것임니다. 지금(至今)에도 세계인류(世界人類)와 민주주의(民主主義)와 기독교문명(基督敎文明)을 위(爲)해서는 세계공산당원(世界共産黨員)들에게 명확(明確)히 알려줄 것은 저의가 이번에 계획(計劃)을 잘못햇든 것이며 자유세계(自由世界)는 지금(只今)도 백절불굴(百折不屈)의 결심(決心)을 가지고 굿건히 서잇다는 것을 알녀줄 것임니다.

 

적색제국주의자(赤色帝國主義者)들로 하여금 우리가 싸우다 죽는 것을 욕(辱)시럽게 굴복(屈服)하는 것보다 더 질거히 하겟다는 것을 알녀주기 전(前)에는 세계(世界)의 진정평화(眞正平和)는 업슬 것임니다.

 

기미년(己未年), 삼월일일(三月一日)에 선포(宣佈)한 우리 독립선언서(獨立宣言書)에 한 구절(句節)은 삼십삼년전(三十三年前)에 적합(適合)한 것이 오늘에 와서도 적합(適合)한 것임니다. 이 구절(句節)로 내 말을 맛침니다.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我) 조선(朝鮮)이 독립국(獨立國)임과 조선인(朝鮮人)의 자주민(自主民)임을 선언(宣言)하노라. 차(此)로써 세계만방(世界萬邦)에 고(告)하야 인류평등(人類平等)의 대의(大義)를 극명(克明)하며 차(此)로써 자손만대(子孫萬代)에 고(誥)하야 민족자존(民族自存)의 정권(正權)을 영유(永有)케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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