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긴급조치 제9호 해제에 즈음한 담화 | |||||
| 연설일자 | 1979.12.07 | 대통령 | 최규하 | 연설장소 | 국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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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 | 성명/담화문 | 출처 | 최규하대통령연설문집 / 대통령비서실 원문보기 | ||
정부는 오늘 국민적인 화합을 촉진하기 위하여 대통령긴급조치 제9호 「국가의 안전과 공동질서의 수호를 위한 대통령긴급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0, 26사태」이후 국가적 비상시국에 처하여 정부와 온 국민이 난국타개와 사회안정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면서 질서정연한 가운데 국가발전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과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여 본인은 지난 11월 10일 특별담화를 통해 헌법개정 등 정치적 발전문제에 관하여 본인의 의견을 개진한 바 있습니다. 또한 11월 15일에는 이 긴급조치 9호 해제 및 구속자 석방에 관련되는 문제를 검토하도록 관게당국에 지시한 바 있습니다. 국회도 마침 12월 1일 긴급조치 9호의 해제를 정부에 건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합헌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었고 사회질서의 확립과 국가발전을 위한 제반 태세가 착실히 정비되어 가고 있는 현시점을 택하여 긴급조치 9호 해제와 구속자 석방의 조치를 취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대한 과제는 국가의 안전보장을 튼튼히 하고, 확고한 안정기반 위에서 국가발전을 계속해 나가는 일입니다. 이를 위하여는 무엇보다도 먼저 국민 모두가 국법을 준수하고 자제와 상호 신뢰로 대동단결함으로써 우리의 내부 분열과 사회혼란을 방지하고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계속 땀흘려 일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본인은 이번에 가정과 사회로 돌아가게 된 석방자들은 우리가 국내외적으로 처한 냉엄한 현실에 입각하여 대국을 내다보면서, 국가발전을 향한 건설적인 노력에 함께 참여하여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자 합니다. 이번 해제조치를 계기로 국민 모두가 각자의 행동에는 스스로 져야 할 책임이 반드시 수반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명심하고, 우리 나라의 보다 밝은 내일을 향해 다같이 힘차게 전진할 것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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