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7 대통령 선거 춘천 유세 연설 | |||||
| 연설일자 | 1971.04.15 | 대통령 | 박정희 | 연설장소 | 국내 |
|---|---|---|---|---|---|
| 유형 | 성명/담화문 | 출처 | 박정희대통령연설문집 제8집 4월편 / 대통령비서실 원문보기 | ||
| 친애하는 강원도 도민 여러분! 그리고, 춘천 시민 여러분! 오늘 이렇게 많이 나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작년 11월달 공산당들이 이북 평양에 모여서 소위 『북한 노동당 제 5차 전당 대회』라는 것을 열었읍니다. 여기에는 이북에 있는 공산당의 전국 대의원들이 모여서 약 1주일 동안 회의를 계속하였는데, 이 회의 석상에서 김 일성이는 대단히 중요한 발언을 했읍니다. 뭐라고 했느냐 하면, 지금 북한에 있는 모든 인민들은 완전히 무장을 했다, 북한에 있는 모든 인민들은 완전히 무장을 했다, 북한에 있는 사람은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전부 총을 쏠 줄 알고, 또한 총을 메고 있게 되어 있다, 북한은 남한 혁명의 기지이다, 북한은 대한 민국을 뒤집어 엎고 공산화 하기 위한 하나의 근거지다,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우리는 대한 민국을 전복해야겠다, 또 전복하겠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든 전쟁 준비가 완료되었다, 이렇게 큰 소리를 쳤읍니다. 이것은 우리 대한 민국에 대한 명백한 선전 포고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그보다도 몇달 앞선 작년 8월 15일날,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실 줄로 압니다만, 8.15광복절 석상에서 나는『8.15선언』이라는 것을 발표했읍니다. 내가 이 선언을 발표한데는 몇가지 목적이 있어요. 뭐냐 하면, 하나는 김 일성이가 지금 한쪽으로는 전쟁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는데, 입으로는 떠들기는 늘 평화 통일 운운하고 위정 전술을 쓰고 있기 때문에, 우리 대한 민국으로서 평화 통일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밝혀야 되겠다, 다시 말해서 평화 통일에 관한 우리의 대한 민국의 생각이 어떤 것이다 하는 것을 북한 괴뢰는 물론이요, 전 세계 인류들에게 확실히 밝혀 둘 필요가 있었던 것이 그 한 가지 목적이고, 또 하나는 김 일성이가 과연 지금도 무력을 가지고 대한 민국을 적화 통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김 일성이의 생각이 조금 달라진 것인지, 김 일성이의 속셈을 한번 떠봐야 하겠다 하는 것이 그 두 번째 목적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대략 이런 이야기예요, 우리가 남한이나 북한이나 통일을 원하는 것은 다 마찬가지이다, 같은 민족이 둘로 갈라져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한결같이 통일을 원하는데,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전쟁을 해 가면서까지 같은 동족끼리 피를 흘려가면서까지 통일을 할 수 없지 않느냐, 비록 통일이 다소 늦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전쟁만은 피하도록 하자, 그런 생각이 있느냐, 만약에 북한 괴뢰가 그런 생각이 있다면, 전 세계에 대해서 앞으로 절대 무력으로 대한 민국을 전복하거나 폭력으로 대한 민국을 통일하겠다는 생각이 전연 없다는 것을 명백히 발표를 하라, 또 너희들은 하도 거짓말을 잘 하기 때문에 말만 듣고는 믿을 수가 없으니 행동으로 표시를 해라, 가령 간첩을 안 보낸다든지, 모든 행동에 있어서 이제부터 전쟁이라든지, 무력에 호소하는 방법을 일체 안하겠다는 것을 행동으로 한번 표시를 해라, 그래서, 우리가 보아서 이제 김일성이의 생각이 확실히 달라졌다, 전쟁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는 우리 대한 민국측에서도 그때 가서는 평화 통일에 관한 우리의 보다 더 구체적인 구상과 제안을 용의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후에 여기에 대한 북한 괴뢰의 반응이 있었읍니다. 뭐라고 대답이 있었느냐,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그들은 북한 공산당 기관지인 『노동 신문』이란 신문 사설에다가, 대한 민국과 미국에 대해서 욕을 산더미같이 하고, 그 끝에서는 뭐라고 했느냐 하면, 현재 남한에 있는 대한 민국 정부와는 평화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할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다는 것입니다. 대한 민국 정부는 뒤집어 엎어버리고 그 뒤에 새로 들어서는 인민 정권, 그들이 인민 정권이라고 그랬어요, 그것은 무슨 말이냐 하면 공산당들이 잡은 정부라 이 말입니다. 즉, 인민 정권이 들어섰을 때, 그때에 비로소 그들하고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할 용의가 있다, 지금 현재 있는 대한 민국 정부하고는 추호도 그런 이야기를 할 생각은 없다고 거절해 왔읍니다. 이것은 또 하나 우리 대한 민국에 대한 선전 포고라고 보아야 되겠읍니다. 나는 북한 괴뢰의 이와 같은 두 가지 태도를 보고 여기서 하나의 결론을 얻었읍니다. 북한 괴뢰가 지금까지 1970년대 전반기를 무력 남침에 대한 결정적인 시기라고 큰 소리를 여러 번 했는데, 이러한 북한 괴뢰의 태도를 보고, 이 결정적이란 소리가 결코 그들의 선전 구호가 아니라, 그들의 명백한 하나의 기본 방침이라는 것을 확인했으며, 김 일성이가 무력으로 대한 민국을 적화 통일하겠다고 하는 기본 전략은 그전에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함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읍니다. 지금,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의 일부 정치인들 중에는 향토 예비군을 없애겠다, 또는 남북 교류를 곧 시작하겠다, 또는, 우리 나라의 안보를 4대국에다 갖다 맡기겠다는 등, 여러 가지 무책임한 소리를 하고 있읍니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천만한 소리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도 향토 예비군이 많이 나와 계실 줄 압니다. 향토 예비군들이 여러 가지 고생을 많이 한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압니다. 향토 예비군을 창설한 사람이 바로 이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직장을 가지고 있고, 모두 생업에 바쁜 사람인데, 훈련 받으러 나오너라, 동에 나오너라, 오라 가라, 안 나오면 처벌을 한다, 여러 가지로 여러분들이 불편하고 귀찮게 생각하고 있는 것도 내가 잘 압니다. 그러나, 지금 북한 괴뢰가 우리를 침범하겠다고 노리고 있는 이 판국에 이 나라는 누가 지켜야 되겠읍니까, 이 나라의 후방은 누가 지켜야 하고, 일단 유사시에는 누가 나가서 나라를 지켜야 되겠읍니까, 이 나라의 후방은 누가 지켜야 하고, 일단 유사시에는 누가 나가서 나라를 지켜야 하겠읍니까, 그것은 누구에게 묻더라도 이 나라의 젊은이들, 그 가운데서도 과거에 군대에 가서 일선 경험이 있는 우리 향토 예비군들이 지켜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할 것입니다. 물론, 향토 예비군 운영 과정에 있어서는, 1.21사태라든지, 삼척, 울진 사태가 일어난 직후에 서둘러서 만들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운영상의 모순이 있어서 앞으로 고쳐 나가야 될 문제가 많다는 것은 내가 잘 알고 있읍니다. 정부도 계속적으로 여기에 대해서 운영 개선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고, 또한 개선을 해 나가고 있읍니다. 그렇다면, 이 나라의 정치인이라면, 향토 예비군들이 이것을 귀찮게 생각한다 하더라도 이것만은 여러분들이 참고 해 줘야 되겠소, 그래야만 국방이 튼튼하지, 그렇지 않다면 이 나라는 누가 지키겠느냐 하고 타일러야 하지, 향토 예비군들이 좀 귀찮다 하는 눈치를 보이자, 우리가 집권하면 향토 예비군을 전부 없애버리겠다고 해야 옳겠습니까, 이것은 정말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소리가 아닐 수 없읍니다, 듣건대, 그 사람들은 이런 소리를 합니다. 향토 예비군은 없어도 국방은 문제 없다, 우리 나라는 60만이라는 군대가 있지 않느냐 하는 것이에요. 물론 60만 군대가 있읍니다. 세계에서도 가장 막강한 60만 우리 국군이 있읍니다. 그러나, 북한 괴뢰는 그런 군대가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국군과 같은 정규군은 북한 괴뢰도 가지고 있고, 육군은 숫자가 우리보다 약간 적지마는 공군은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 비행기를 가지고 있고, 또 우세한 공군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150만이나 되는 노농 적위대를 가지고 있읍니다. 노농 적위대는 이미 14년 전에 조직되었으며, 그 조직이나 훈련면이나 장비면에서 볼 때, 우리 향토 예비군보다는 훨씬 더 앞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일단 유사시에 150만 노농 적위대를 48시간 내에 100개 사단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읍니다. 1년에 훈련을 몇시간 하느냐, 무려 500시간을 합니다. 지금 우리 향토 예비군은 1년에 80시간 훈련을 받지요. 장비도 우리 예비군은 지금 소총밖에 못 가지고 있지마는, 북한의 노농 적위대는 중장비를 가지고 있읍니다. 48시간 내에 100개 사단이 동원될 수 있어요.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몇년 전에 서울에 침입했던 소위 김 신조 일당의 124군 부대라는 게릴라 부대, 또 여러분들 기억에 아직도 생생한 삼척, 울진에 상륙했던 무장 유격대 등등하여, 지금 그와 같은 게릴라 부대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 하면, 3만명을 대기시켜 놓고 기회만 있으면 남침을 하려고 노리고 있읍니다. 최근에는 이 게릴라 부대를 저 중남미라든지, 며칠 전에 신문을 보니까 『실론』이란 나라까지 수출해서 말썽을 일으키고 있읍니다. 만약에 이런 때에 우리 예비군을 없앤다면 앞으로 그들이 침투했을 때 어떻게 대항 할 수 있겠읍니까, 여러분들의 기억에 아직도 남아 있으리라고 믿지만, 삼척 사건 때 반공 소년 이 승옥군이 북한 괴뢰에게 납치되어 학살당한 것을 여러분들은 아직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또, 야당 사람들은 북한 괴뢰는 앞으로 전면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더라도 월남 전쟁같이 게릴라전을 할 것이다, 그러니까, 향토 예비군은 필요 없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전연 말도 안 되는 모순된 이야기입니다. 게릴라전이 일어날수록 향토 예비군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월남에서도 우리 나라의 향토 예비군을 본받아서 450만의 민병대를 조직하고 있읍니다. 우리 나라에 와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가서 지금 편성을 하고 있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 예비군을 없앤다 하는 소리는 지극히 무책임한 소리일 뿐 아니라, 그야말로 우리 나라의 국방을 대단히 위태롭게 하는 말입니다. 그러면, 요즈음엔 왜 복한 괴뢰가 좀 잠잠해졌느냐 하는 애기입니다. 이것은 솔직이 말해서 우리 나라의 야당 덕택입니다. 지금 김 일성이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우리의 향토 예비군인데, 요즈음 우리 나라 야당 사람들이 자기들이 집권을 하면 예비군을 없애겠다고 하니까, 김 일성이는 마침 잘 됐다는 것입니다. 당분간 무장 공비를 보내지 말라, 만약, 지금 침투시키면 대한 민국에서 예비군은 절대 없애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일어날 테니까, 당분간 보내지 말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선거가 끝난 뒤에는 보십시오. 지난 4월 13일날 충청 남도 금산에서 『칠백의총』의 준공식이 있었읍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실 줄 믿습니다만, 이것은 지금부터 약370년전 임진왜란 때 우리 나라가 일본 사람들에게 침략을 받아 전국토가 쑥밭이 되고, 나라의 임금님이 평안도 의주까지 도망가고, 우리 나라의 관군은 전부 뿔뿔이 흩어져서 나라의 운명이 마치 풍전등화같이 위태로왔던 시기에, 우리 나라 전국에서는 도처에서 의병이 일어났읍니다. 의병 대장에는 곽 재우 장군이라든지, 전라도 나주에서 일어난 김 천일 장군이라든지, 또는 정 기룡 장군 같은 분이 있었는데, 특히 충청 북도 옥천에서 일어난, 조 중봉 선생이라고도 합니다만, 조 헌 선생이 이끄는 의병들이 지금의 충남 금산 벌판에서 구름과 같이 달려드는 왜적을 맞아 최후까지 싸우다가 700명의 의병들이 한 사람도 생존하지 못하고 전부 거기서 장렬한 전사를 하였읍니다. 그 뒤에 우리는 이것을 700의사들이 묻혀 있는 무덤이라고 해서 『칠백 의총』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그 분묘를 고치고 사당을 다시 보수하고 준공식을 했어요, 향토 예비군이라는 것은 요즈음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닙니다. 우리 나라 역사상에서 보더라도, 나라가 위급할 때면 과거의 우리 조상들은 의병을 일으켜 우리의 조국을 지켰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예비군이라는 것은 과거의 우리 조상들이 했던 의병과 다를 바 없읍니다. 하물며, 지금 북괴가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그들의 의도가 명백히 알려져 있는 그런 시기에, 향토 예비군을 아무 대안도 없이 무조건 없애겠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소리라는 것입니다. 또, 야당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4대국 보장 운운하는 것은 됩니까, 이것도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긴 이야기는 하지 않겠읍니다만, 결국 사대국이라는 것은 미국, 일본, 중공, 소련에게 우리 나라의 모든 것을 맡기고 신탁 통치라도 받겠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해방 직후에 소련의 모스크바의 소위 『삼상 회의』 에서 우리 나라를 당분간 신탁 통치하자고 하는 결의를 했읍니다. 그때 우리 국내에서는 전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반대 했읍니다. 그때 공산당은 처음에는 반대를 하다가 마지막에는 이것을 지지하고 나왔읍니다마는, 그 당시에 이 신탁 통치라는 말이 나왔을 때, 우리 나라에서 누가 이것을 꾸며냈는지 모르지만, 이러한 유행어가 있었어요, 여러분들 가운데도 기억하시는 분은 할 것입니다. 『미국 사람 너무 믿지 마라, 소련 사람한테 속지 마라, 일본 사람 일어난다, 조선 사람 조심하라』하는 것이었어요. 그 당시에는 아직 우리 대한 민국이 독립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조선이라고 했읍니다. 요즈음, 가만히 그 당시의 유행어를 생각해 보면 어쩌면 요즈음 세상에도 비슷하게 맞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의 모든 문제를 심지어 우리 나라의 운명까지 대국에 값싸게 맡기고 거기에 의지하여 살겠다, 말하자면 신탁 통치라도 받겠다 하는 이야기가 지금 이 시기에 우리 나라 정치인들의 입에서 나온다는 것은 지극히 한심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읍니다. 하물며, 그 가운데서도 중공이나 소련에게 갖다 맡기겠다고 하니, 중공이나 소련이 어떤 나라인데, 우리가 과거에 그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당했고,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한 사람들인데, 우리가 그들에게 우리의 문제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 내가 전에도 여러 번 강조한 바 있듯이, 70년대는 우리 민족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연대입니다. 우리 나라의 안보를 위해서는 아주 어려운 고비이며, 안보의 하나의 커다란 시련기라고 누차 강조했읍니다. 확실히 어려운 고비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든 이 시기를 넘겨야 되겠는데, 이 고비를 넘기는 길이 무엇이겠는냐 하는 것이예요, 그것은 바로 우리 국민들이 일치 단결해서 우리 나라의 국력을 배양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힘이 있어야 됩니다. 우리의 힘이 강하면 김 일성이가 감히 우리 대한 민국을 넘겨다보거나 엉뚱한 짓을 해서 무력으로 대한 민국을 전복하겠다 하는 생각은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어려운 민족의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한번 더 허리띠를 졸라 매고 전 국민들이 단경하여 분발해야 되겠읍니다. 3차 5개년 계획이 바로 이것을 위한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나에게 한번 더 맡겨 주시면, 우리의 국방과 경제가 확고히 튼튼한 토대 위에 설 수 있도록 해보겠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이 3차 5개년 계획이란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 하는 것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읍니다. 이 계획은 작년에 확정되었고 내년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 3차 5개년 계획이 만약 계획대로 잘 되어서 성공할 것 같으면, 우리 나라는 완전히 자립 경제가 됩니다. 우리 나라 국민 소득이 대략 어느 정도 되겠느냐, 400불은 훨씬 넘을 것이다, 500불대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수출도 한 36억불까지 갈 수 있다 하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10억불, 금년에는 13억 5천만불을 수출했읍니다. 요즈음, 일부 사람들 가운데는, 현 정부가 건설은 많이 했지만, 외국에서 차관을 많이 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이것을 갚을 능력이 없지 않느냐 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그것은 잘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3차 5개년 계획이 끝나는 1976년에 가서 우리 나라가 외국에 갚아야 할 돈이 얼마가 되느냐, 원금과 이자를 합하면 약 4억 5천만불입니다. 그럼, 그때 가서 우리가 벌어들이는 외화는 얼마나 되느냐 하면,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36억불을 수출해서 벌 수 있어요. 이것은 아주 낮게 책정해서 그렇지,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그보다 훨씬 더 올릴 수 있읍니다. 수출이 아니고도 우리가 벌어들이는 돈이 있읍니다. 외국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관광을 와서 떨어뜨리고 가는 외화, 또는 우리 나라의 기술자들이 해외에 나가서 벌어가지고 본국에 부쳐오는 외화, 우리 나라의 건설업자들이 외국에 가서 고속 도로를 놓아 주거나 또는 항만을 고쳐 주고 벌어들이는 외화 등등 하여, 수출 아닌 다른 방법으로 벌어오는 달러가 약 5억 5천만불이 됩니다. 그러면, 1976년에 가면 42억불 내지 43억불을 버는 것도 문제가 아니예요. 그 중에서 우리가 갚아야 할 돈은 4억 5천만불이라, 그렇게 많은 부담이 아닙니다. 다른 나라의 예를 보더라도 우리 나라의 원리금 상환 액수가 절대 많은 것이 아닙니다. 그때 가면 우리 공업도 지금보다는 훨씬 더 발전해서 아주 중화학 공업 시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여러분들이 가장 관심이 많으신 우리 농촌은 어떻게 되겠느냐, 또, 우리가 사는 이 강원도는 얼마만큼 달라지겠는가 하는 이야기를 해보겠읍니다. 3차 5개년 계획 기간 중에 약2조억원이라는 돈이 농촌에 투입됩니다. 직접, 간접 투자를 합쳐서 2조억원이라면 얼마만한 돈이 되는지 짐작이 안 사길 거예요. 첫째, 2조라는 숫자는 2자를 쓰고 동그라미를 몇 개를 그려야만 2조가 되느냐, 동그라미를 12개나 달아야 2조가 됩니다. 금년도 우리 나라 정부 예산이 5,300억이죠. 2조억원이라면 그것의 약 4배 되는 우리 농촌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때는 식량도 완전히 자급 자족하게 되고 거의 대부분이 경지 정리가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 농촌에 기계가 들어가게 되어 농촌의 기계하가 점차 이루어집니다. 또, 수리가 불완전한 논은 완전히 없어져서 수리 안전답이 100%까지 이루어집니다. 우리 조상 5,000년 대대로 물려받은 초가집도 3차 5개년 계획 말기에 가면 거의 보기 어렵게 될 것입니다. 또, 웬만한 농촌 부락에는 전기가 거의 다 들어가게 됩니다. 주요 도시에는 간이 상수도 시설이 될 것이고, 농촌에는 금년부터 벌써 착수를 했지만, 위생 우물이 거의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전 국도의 약 70% 정도는 완전히 포장이 되고, 농촌이라 할지라도 웬만큼 큰 부락에는 버스가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길 것입니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는 농가에는 텔레비젼이나 냉장고를 가지는 농가가 많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눈을 감고 3차 5개년 계획이 끝났을 때 우리 농촌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겠는가 하는 것을 한번 그려 보세요. 아주 희망적입니다. 우리의 농촌 생활 환경이 이만큼 달라질 것입니다. 또, 봉급 생활을 하는 분이나 노동을 하는 분, 임금 노동을 하는 분들이 노임은 그만큼 향상이 될 것이고, 또 복지 시설이라든지 또는, 사회 보장 제도가 많이 확장될 것입니다. 3차 5개년 계획 기간 중에 여러분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수는 약 220만이나 늘어난다, 즉 일거리를 새로 얻는 사람이 220만이나 늘어납니다. 다시 말해서, 실업자가 완전히 없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봉급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부지런히 일하고 활약하는 사람은 봉급을 가지고 월부 자동차를 사고,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는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3차 5개년 계획을 일일이 설명하려면 한정이 없겠읍니다만, 요약하여 말씀드리자면 이 계획이 끝날 무렵에는 우리의 살림살이가 이 정도로 달라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에, 우리가 살고 있는 강원도에는 이 기간 중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겠느냐 하는 점에 대해서 시간 관계상 대충 몇 기지만 말씀드리겠읍니다. 첫째, 서울에서부터 원주를 거쳐서 강릉에 이르는 고속 도로가 건설이 될 것입니다. 서울-원주간은 이미 금년 봄에 착수하여 금년 말 완전히 개통이 됩니다. 그 밖에 또, 지금 추진하고 있지만, 저 북쪽의 고성서부터 속초, 양양, 주문진, 강릉, 묵호를 거쳐서 삼척까지 이르는 고속 도로가 이 기간 중에 이루어집니다. 남쪽으로 내려가서 삼척으로부터 울진, 포항에 이르는 이 도로도 역시 고속화됩니다. 이것도 며칠 전에 착수를 했읍니다마는, 금년에 원주에서부터 제천을 거쳐 안동, 영주를 거쳐서 대구로 내려가는 이 도로가 고속화됩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우리 강원도의 농촌에는 어떠한 변화가 올 것인가, 첫째, 동해안에 있는 우리 어민들에게 당장 영향이 올 것입니다. 이 고속 도로를 이용해서 수산물이나 농산물을 서울이나 인천이나 기타 대도시에 빠른 시간 내에 수송할 수 있게 되므로, 그만큼 우리 농가의 소득이 늘어날 수 있읍니다. 과거에는 동해안에서 잡은 생선이 서울에 가자면 하루가 걸렸어요, 그것도 날이 좋은 날 얘기이고, 겨울에 눈이 온다든가 하여 대관령 길이 막혔을 때는 동해안에서 모처럼 많은 고기를 잡았는데, 길이 막혀서 서울까지 갈 수가 없어서 잡은 고기를 팔 수가 없었읍니다. 앞으로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얼마나 걸리겠느냐, 불과 두 시간 10분이면 달릴 수 있게 됩니다. 또 하나, 이 고속 도로가 이루어짐으로써,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강원도에 관광의 부움이 일어나리라고 봅니다. 이 강원도에는 관광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현재에도 여름, 가을 심지어 겨울에는 눈이 왔을 때까지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옵니다마는, 앞으로는 이러한 도로가 다 완성되면 많은 서울 사람들이 여름에는 동해안에서 해수욕으로 즐기게 되며, 그렇게 되면 강원도는 관광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또한, 영동선이 전철화됩니다. 빠른 속도로 전차가 운행할 수 있는 전철화 공사가 지금 진행중에 있읍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 나라에서 가장 지하 자원이 많은 강원도에 있는 지하 자원, 그 중에서도 특히 시멘트나 석탄들을 빠른 속도로 수송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강원도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따라서 우리 나라 전체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 강원도에는 석탄을 채굴하는 탄광이 많이 있읍니다. 많은 근로자들이 탄광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 분들이 얼마나 어려운 환경에서 수고를 하고 있느냐 하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읍니다. 광산의 석탄 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금년에도 광산 노무자들에 대한 임금을 25% 올렸읍니다만, 앞으로 이 분들에 대한 노임을 연차적으로 인상하여 생활을 보장해 주어야 되겠고, 또 그 분들이 일하는 지역에 주택을 많이 만들어 주어서 주택난을 해소해 주어야겠으며, 또 탄광 지대 일대에 가면 많은 차량들이 먼지를 일으키고 다니므로 아주 비위생적이기 때문에, 이 탄광 지대에 대한 도로 포장 계획을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 강원도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읍니다. 여기에 많은 어민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동해안에 있는 우리 어항들을 이 기간 중에 개수할 계획입니다. 태풍이다, 해일이다 해서 동해안에 있는 어항들이 지금 많이 파손되어 있는데, 이것을 전부 고치는 동시에, 냉동 시설이나 가공 처리 시설을 많이 해서 어민들이 잡는 수산물을 보다 값을 많이 받고 팔 수 있는 조치를 해야 되겠다는 것이, 3차 5개년 계획에 들어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그 다음에, 춘천 시민 여러분들의 하나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서울-춘천간의 경춘 가도 확장 문제도 이 기간 중에 실현될 것입니다. 과거 이 도로가 포장이 되었을 때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상태가 좋은 훌륭한 도로였는데, 요즈음 여기저기에 고속 도로가 생기고 나니까, 이 도로가 여러분 눈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것 같아요. 현재 서울-춘천간은 두 시간이나 걸리는데, 좀더 빨리 달릴 수 없겠느냐, 그러자면 꾸부러진 길을 펴고 노폭을 넓히고 포장을 하여 한 한시간 정도에 달릴 수 있는 그런 길을 만들 생각입니다. 이것이 3차 5개년 계획 기간 중에 강원도에서 일어날 여러 가지 발전적인 변화하고 말씀드릴 수 있겠읍니다. 지금 우리는 이러한 일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북한 괴뢰의 도전을 비롯하여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처하여 국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 국력을 배양해야 되겠고, 그걸 하기 위해서 3차 5개년 계획을 통해서 우리 모든 국민들의 힘을 집중하여 국력을 배양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 야당 사람들은 유세를 다니면서 이번에는 자기들이 정권을 맡아야겠다고 주장하고 있읍니다. 박 대통령은 그 동안에 두 번 대통령을 했으니까 이번에는 그만 하라, 이제 우리가 맡아야 되겠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물론, 대통령을 두 번 했읍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두 번 뽑아 주었기 때문에 두 번 했읍니다. 또, 이번에 내가 다시 나온 것도 내가 벌여 놓은 이 일을 마무리하고 매듭짓기 위하여, 여러분에게 허가를 맡아야 되겠기에, 한번 더 나가도 좋겠읍니까 하고 여러분들에게 물으니까, 한 번 더 나가도 좋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허가를 해 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야당은 하옇든 두 번 했으니까 그만 두라는 것입니다. 야당에게 정권을 맡겨도 좋은데, 야당에게 정권을 맡겨서 과연 앞으로 이 어려운 벅찬 일들을 잘 해나갈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야당에게 정권이 넘어가면 큰 혼란이 일어나리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야당에게 정권이 가면 그들은 이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잘 해 보겠다고는 하는 생각보다도, 과거의 생리로 보아서 또다시 4.19직후와 같은 감투 싸움이다, 파벌 싸움이다, 이런 것을 하지 않겠느냐, 이런 데 정신이 팔려서 과연 일을 열심히 하겠느냐 하는 염려를 안 가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4.19후에 야당이 하는 모습을 똑똑히 보았읍니다. 지금 우리 야당 안에는 파벌이 12개도 더 있읍니다, 이 사람들이 지금 정권을 잡으면 이제 정권이 왔으니까, 20년 동안 야당 생활 한 것 이판에 한 몫 바자고 우리 파벌에게는 어떤 배당을 해 주어야겠다, 적어도 장관 자리 댓개는 우리 파벌에다 돌려라, 도지사 자리 2개를 주어야겠다, 그거 안 주면 말 안 듣겠다, 또 다른 파벌에서도 똑 같은 소리 한다, 또 어떤 파벌에서는 그러면 너희들끼리만 다 노나 먹으면 우리 무엇을 하란 말이냐, 이런 식으로 파벌 싸움 하다가 아마 아무 일도 못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라가 아주 대혼란이 일어나고, 이런 혼란이 일어날 때 가장 피해를 입고 골탕을 먹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그 사람들을 뽑아준 국민 여러분들입니다. 속담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으로 골탕을 먹는 것은 우리 국민들입니다. 또한, 그것을 보고 가장 좋아 할 사람이 하나 있는데, 누구이겠읍니까, 아마 이북에 있는 김 일성일 것입니다. 또한, 야당이 집권한다면 내가 볼 때 우리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모든 건설 사업은 중단되고 말 것입니다. 나는 이것을 걱정합니다. 왜냐 하면, 지금 야당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걸 들어보면, 전혀 실현 가능성도 없는 무책임한 소리를 많이 하고 있읍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마는, 향토 예비군을 없애 주겠다든지, 무슨 4대국 보장 운운한다든지, 이런 소리도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소리이지만, 그 밖에도 전국에 다니면서 국민들이 좀 싫어하고 귀찮아 하는 일은 덮어놓고 모두 하지 않겠다고 하며, 그러면서도 여러분들이 좀 해 주었으면 하는 그런 일은 또한 덮어놓고 다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학교 학생들이 교련을 반대하고 떠들면, 자기들이 집권하면 학교 교련은 안하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학생들이 교련하기를 귀찮아 하는 줄 압니다. 그런데, 북한 괴뢰는 어떻게 하고 있는냐, 대학생, 고등학교 학생은 물론이요, 국민 학교 아동들까지도 군사 훈련을 시키고 있읍니다. 그런데, 우리 대한 민국의 학생들은 군사 훈련을 하지 않아도 북괴가 침략했을 대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자신이 있읍니까, 학교 교련은 없앨 수 없읍니다. 여러분들이 제일 싫어하는 걸 내가 알고 있어요. 세금 내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데, 가는 곳마다 세금 안 받겠다, 세금 깎아 주겠다고 하는데, 물론 세금을 깎아 줄 수 있으면 깎아드리는 것도 좋은데, 그러나, 야당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하는 대로 다 해 줄 수 있는 일 같으면 야당이 그런 소리 하기 전에 우리 정부가 다 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 재정 형편으로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여러분들에게 미안하지마는 앞으로 좀더 참아 주십사 하는 애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의 이야기 가운데 걸작이 하나 있어요, 세금은 안 받겠다고 하면서도 돌아다니면서 해 주겠다고 하는 공약은 여러 수백 가지입니다. 지금 야당 사람들이 다니면서 하는 공약을 우리가 한번 집계를 해 내보니까, 금년 1년만 하더라도 그 공약을 다 이행하자면 약 5천억이라는 돈이 듭니다. 금년도 우리 나라 정부 예산이 5천 3백억이지요, 그렇다면, 야당이 집권하면 여러분들에게 약속을 했으니까 공약 사업을 다 해야 됩니다. 다 하자면 5천억원이 더 있어야 되겠는데, 그 5천억원을 어떻게 만드느냐, 그 방법은 단 한 가지, 여러분들로부터 세금을 받는 길밖에는 없읍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아마 세금 내지 않을 것입니다. 왜 안 내느냐, 그 사람들 언제는 세금 깎아 준다고 그러더니, 또 무슨 세금이 이렇게 많이 나오느냐 하고 여러분들 아마 안 낼 것입니다. 그러나, 약속을 해놓고 돈은 없다, 안할 수는 없다, 해야 되겠다, 무슨 방법으로 돈을 만들어내느냐, 야당이 하듯이 그렇게 무책임한 식으로 한다면 한 가지 방법은 있읍니다. 대전에 있는 조폐 공사에 가서 기계를 24시간 돌리라고 하면 한 석달 동안 돌리면 한 5천억원 정도 돈이 나올 거예요. 이것으로 여러분들에게 약속한 사업을 전부 다 해 준다, 그렇게 했을 때, 우리 경제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인플레가 일어나 물가가 아마 지금의 몇 배로 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경제는 다 망하고 말 것입니다. 경제가 완전히 파탄 상태에 빠집니다. 이것이 무슨 경제 정책입니까, 요즈음 야당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대중 경제라는 것이 이런 것인지는 모르지마는, 이건 완전히 망하는 경제입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적으로 몇 마디 말씀드리겠읍니다. 70년대는 확실히 우리 민족을 위해서 대단히 중요한 연대입니다. 70년대 중에도 특히 그 전반기, 앞으로 향후 3, 4년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는 이때를 우리 나라 안보의 하나의 커다란 고비요, 또한 시련기라고 보아야 하겠읍니다. 우리는 이 고비를 어떻게 하든지 잘 넘겨야 되며, 이 고비를 잘 넘기기만 하면, 70년대는 우리가 아주 잘 살 수 있는 소위 대망의 70년대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그때 가서는 김 일성이도 꼼짝 못할 것입니다. 왜냐, 우리 대한 민국과 북괴와의 사이에 국력의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기 때문에, 김 일성이도 무력을 가지고 대한 민국을 뒤집어 엎겠다고 하는 생각을 포기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수정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때에 가서 비로소 평화 통일에 대한 길이 열릴 수 있어요, 김 일성이가 무력을 가지고 전쟁 수단에 의해서 대한 민국을 뒤집어 엎고 통일하겠다 하는 생각을 완전히 포기했을 때, 비로소 평화 통일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과 같이, 만사를 그저 무력을 가지고 해결하겠다고 하는 북괴와 지금 무슨 남북 교류니, 평화 통일이니 하는 소리는 잠꼬대같은 소리예요, 이것이 평화 통일에 대한 나의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이 시기에 무엇을 해야 되겠느냐, 우리가 한번 더 허리띠를 졸라 매고 힘을 합쳐 국력 배양에 전국민들이 매진하고 분발해야 되겠읍니다. 동시에 이 시기에 혼란 없는 안정이 필요합니다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되겠어요. 절대로 안 되겠어요. 절대로 안정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이 과업은 여하한 일이 있더라도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그대로 강력히 밀고 나가야 되겠다, 즉 중단 없는 전진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래야만 우리의 국력을 배양할 수 있고, 70년대의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고, 잘 살 수 있는 대망의 70년대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의 주인이신 유권자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이, 앞으로 이 나라의 장래와 또 여러분들의 장래를 위해서, 그리고 이 나라가 부강해지고 여러분들이 보다 편안히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슬기롭고 현명한 판단만이 나라의 장래와 여러분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나의 이야기를 마칠까 합니다. 지루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동안에도, 여러분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