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반협력문제 관련하여 과학기술처장관이 5월 26일부터 6월 18일까지 프랑스, 영국 및 서독을 방문한 결과를 요약 보고.
1. 주요성과
- 프랑스, 영국, 서독 3개국은 한국과 협조 형식이 아닌 과학기술자 교류, 과학기술정보 교환, 공동협력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는데 합의함.
- 프랑스 국립과학연구본부, 영국 공립협회, 서독 Max–planck협회의 대표들이 이번 가을에 방한하여 구체화하기로 합의.
2. 방한국별 협의내용 - 1) 프랑스
- 원자력 발전에 기반이 되는 사업에 관한 기술지원을 받기로 함.
- 해양발전연구소 설립과 해양과학분야에 관한 기술협력을 위하여 프랑스 전문가단이 9월중 방한하기로 함.
- 프랑스 석유연구소와 KIST가 관계를 맺기로 하고, 올 해 안에 전문가단이 방한하여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기로 함.
- 2) 영국
- 과학기술교류 추진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받기로 함.
- 한영 지질, 광상(鑛床) 조사 공동사업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기로 함.
- 영어교육을 위한 영어훈련소 설립 기술을 영국 정부가 제공하기로 함.
- 3) 서독
- 정밀기계설계 및 가공센터를 KIST에 설립하려는 계획에 대한 기술을 서독이 제공하기로 함.
- 한독 기업간 협력을 위하여 서독 산업기술단이 9월에 방한하기로 함.
-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인 과학기술자들이 우리나라의 공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재독한국인과학기술자협회를 구성하는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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