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2000년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40여 년간 한국과 동아시아 전반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공로, 6.15 남북 공동선언 등 남북화해와 긴장완화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김대중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또한 새천년 최초 수상자이면서 노벨상 100회 수상자였고, 노벨상 100년 역사상 위원회 반대의견 없이 만장일치로 수상이 결정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였다.
이번에 서비스하는 기록은 대통령비서실에서 생산한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 노벨평화상 수상식관련 해외언론보도, 국정홍보처에서 발간한 노벨평화상 외신기사집, 각국 정상들이 보낸 축하 서한 등 15건이다.
위 기록 중 ‘외신기사집’, ‘해외언론 보도’는 세계 각국의 시각에서 분석한 김대중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의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미국 전 카터 대통령, 독일 라우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이 보낸 축하 서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