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물 개요

제5공화국 : 11~12대 전두환 대통령 시기 (1980.09 ~ 1988.02)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출범한 전두환 대통령은 경제제일주의 및 군사문화와 더불어 권위주의 통치체제를 그대로 계승하며 1979년 12·12사건과 1980년 5월 광주민주화항쟁의 무력진압 등을 통해 정권을 잡아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이 큰 상태에서 국정운영을 시작하였다. 따라서 전두환 대통령은 이를 무마하기 위한 국정홍보의 수단으로서 문화정책을 펴나갔다. 이와 함께 한편으로는 문화예술에 대한 시혜적 정책을 넓혀가면서, 다른 한편으로 검열과 감시제도를 강화하였다. 따라서 문화의 개방과 자율성은 과시적 차원에서 실시되고 강조되는 측면이 컸다. 이러한 노력은 다음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먼저, 국민들의 문화 활동 확대 및 문화 창달을 위한 프로스포츠 신설 등 국내스포츠 육성과 올림픽 유치 등의 다양한 체육행사, 국제 활동을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유치하였으며, 예술의 전당을 건립 등 다양한 예술 문화시설의 확충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야간통행금지 해제를 통해 국민들의 야간활동 자유를 확대하면서 다양한 문화매체들의 발달을 유도하였다. 국풍을 비롯하여 여러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새문화정책을 발표한 것도 이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들은 일정 측면 국민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조장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기인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즉, 시민들의 정치의식을 문화정책을 통해 약화시키고자 하는 의도였다는 것이다. 그 예가 Screen, Sex, Sports로 대표되는 3S정책이었다. 그럼에도 전두환 대통령 시기는 전통문화계승과 민족문화창달을 헌법에 명기하여 국가에서 문화가 차지하는 위상을 높였고, 문화기반 확충에 힘쓰며 경제개발계획에 문화부문을 포함시키기도 하였다.

전두환 대통령의 문화정책
관광 문화예술 문화재 미디어 종무행정
(종교)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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