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된 19대 대통령기록물 중 기존 전시주제에 맞는 주요 기록물을 선정해 100여 점을 선별하여 보강 전시하였다. 19대 대통령 전시기록물 중 대표적인 기록물을 소개한다
‘청동 올리브 가지’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방문시 프란체스코 교황에게서 받은 선물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물이라 적힌 흰 상자 속 청동 올리브 가지는 화해와 평화를 상징하고 있다. 당시 프란체스코 교황은 청동 올리브 가지에 ‘평화의 염원을 담았다’라고 이야기 했다.
‘거북선 모형’
2018년 9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 제3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서 받은 거북선 모형이다. 길이 130cm, 높이 110cm 폭 60cm 크기로 좌우에 각기 10개의 노와 함께 포 총을 쏠 수 있는 화구도 있다. 뱃머리는 용 모양이며, 갑판에는 한자로 거북 ‘귀’(龜) 자가 적힌 깃발과 2개의 접이식 돛대가 달려있다.
‘문재인 대통령 초상화’
2022년 5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마지막 국무회의 개최 전 공개된 대통령 공식 초상화(복제)이다.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 걸린 초상화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1980년생 김형주 작가가 대통령 재임기간 응원의 마음을 담아 선물로 보내온 작품이다.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
19대 대통령 제1호 업무지시 문서이다. 2017년 5월 10일 취임식 이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일자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보고 받고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81만 개 공공 일자리 공약 추진을 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신설을 지시하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방명록’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열린 제1차 남북정상회 담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긴 방명록이다. 평화의 집 1층에 마련된 방명록에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라는 글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