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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제18호

주요소식1 - 대통령기록관 특수경비원, 청원경찰(정규직) 전환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4월 26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초빙해 “6.15 남북정상회담이 밝혀준 평화와 통일의 길”이라는 주제로 ‘2019년 대통령기록관 열린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의 이야기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염원을 담은 이번 강좌는 세종시민 및 공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춘희 세종특별자치 시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임동원 전 장관은 1995년 초 아태평화재단 사무총장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되어 「김대중의 3단계 통일론」을 완성하는데 기여. 국민의 정부(1998년~2003년)에서는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역,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그리고 대통령 통일외교안 보특별보좌역을 역임하면서 대북 화해.협력정책을 설계하고 시행하는 사령탑 역할을 수행했다.

임동원 전 장관은 2000년 6월, 대통령 특사로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6.15 남북공동선언을 채택하는 데 기여했던 과정과 이후 2002년 4월과 2003년 1월에 대통령 특사로 다시 평양을 방문하여 당시 정부가 남북관계를 진척시키기 위해 수행했던 노력 등 국민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당시의 상황과 배경 등을 강의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임동원 전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미래의 남북관계 및 통일을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여야 하겠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국민들의 평화를 위한 능동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강의 모습(4.26.)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강의 모습(4.26.)>
  •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축사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축사>
  • 시민강좌 참석자 기념촬영 <시민강좌 참석자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