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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제10호

기록물소개1 - 대통령과 함께한 어린이날, “5월은 푸르구나”(5.5)

올해로 95회째를 맞은 어린이날. 길가에서, 골목 곳곳에서 피어나는 어린아이의 밝은 웃음소리가 5월의 시작을 알린다.

맞벌이가 일반화된 요즘 일상에서 아이들에게 소홀질 수밖에 없던 부모님들은 어린이날만큼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기억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아이들이 평소 가지고 싶던 선물을 사주기도, 그동안 바빠서 하지 못 했던 외식을 하기도 한다. 물론, 아이의 손을 잡고 놀이공원과 유원지를 찾기도 한다.

역대 대통령들 역시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승만 대통령은 1957년 열린 제35회 어린이날 경축식에서 30여 개의 초등학교 어린이 약 4만명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어린이 헌장’을 제정 선포하는 등 아동의 복지증진을 강조하였다.

박정희 대통령은 1973년 어린이대공원 개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에 ‘어린이날’ 제정의 의의를 되새기고 “어린이는 이 나라의 보배요, 내일의 우리들의 희망이요, 또한 내일의 이 나라의 주인공이다.”라고 말하며 어린이대공원 개원을 치사하였다.

또한, 역대 대통령들은 어린이날에 주로 청와대 초청행사를 가졌는데 모범어린이,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다과회를 열어 담소를 나누고 기념 선물을 주는 등 어린이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추억을 주기도 하였다.

  • 이승만 대통령 제25회 어린이날 기념식 참석(1954)[이승만 대통령 제25회 어린이날 기념식 참석(1954)]
  • 박정희 대통령 어린이대공원 개원식 참석(1973)[박정희 대통령 어린이대공원 개원식 참석(1973)]
  • 전두환 대통령 어린이날 방송녹화(1986)[전두환 대통령 어린이날 방송녹화(1986)]
  • 노태우 대통령 소년소녀가장 등 초청(1988)[노태우 대통령 소년소녀가장 등 초청(1988)]
  • 김영삼 대통령 청와대 녹지원 초청(1993)[김영삼 대통령 청와대 녹지원 초청(1993)]
  • 김대중 대통령 77회 어린이날 행사 참석(1999)[김대중 대통령 77회 어린이날 행사 참석(1999)]
  •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초청장(2007)[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초청장(2007)]
  • 이명박 대통령 청와대 녹지원 초청(2012)[이명박 대통령 청와대 녹지원 초청(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