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언론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신속한 검사 및 대응 시스템에 대한 호평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현재의 전염병 관리 시스템은 대통령기록물에서 어떻게 확인되었는지 기록을 통해 살펴본다.
2003년 6월 국무회의 보고자료(「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응상황 및 향후대책」, 보건복지부, 2003.6.11.)는 아래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
“전염병 관리의 상시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국립보건원을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하고(검역소 조직·인력 등 보강), 공공의료기능을 확충하며(10%→30%), 전염병 관련 정보망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때 ‘질병관리본부’가 구축되어 현재와 같은 검역 시스템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