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 속의‘질병’관련 기록물은 2003년에 발생한 사스(SARS, 11건), 2009년에 유행한 신종플루(16건), 2015년에 발생한 메르스(MERS, 13건) 등 세계적인 전염병에 대해 공개 가능한 총40여건의 기록물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서비스하는 기록은 주로 대통령비서실(대통령실), 국가안전보장회의사무처에서 생산한 기록물이거나 보건복지부, 교육부, 중소기업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서 보고한 기록으로 상황대응 및 대책 관련 기록과 보도자료, 연설문, 일일상황보고 등이다.
대책관련 기록 중 2003년 6월 작성된 「SARS, 대응상황 및 향후대책」기록은 현재 코로나19의 대응 방향의 원형을 볼 수 있어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남북한 공동으로 추진하던 개성공단에도 2009년 신종플루가 발생되었는데 이에 대한 기록도 포함되어 있어 개성공단에서는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이외에도 보도자료나 일일상황보고 기록을 통해 국가적 질병사태에서 대국민 홍보와 상황보고가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