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온기 ::: 대통령기록관 NEWSLETTER

2015년 10월제4호

주요소식1

지난 10월 1일, 대통령기록관 신청사 이전 D-50일을 맞았습니다. 세종시 중심행정타운(1-5생활권) 국무총리실 맞은 편, 대통령기록관 신청사가 국민들을 맞이할 막바지 준비 중에 있습니다.
2013년 4월 착공한 대통령기록관은 금년 5월 준공식을 무사히 끝냈으며, 다가오는 11월 20일 세종시로 이전 할 예정입니다.

대통령기록관은 국정운영의 핵심기록인 대통령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전시·교육·열람 등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문화센터로서 연면적 3만1천㎡(지상4층, 지하2층) 규모로 건립되었습니다.

준공된 대통령기록관 전경[준공된 대통령기록관 전경]

대통령기록관의 구조는 정사각형 큐브 모양의 「전시동」과 전시동을 둘러싼 띠모양의 「업무동」으로 나뉘는데, 「전시동」에서는 4개층 규모의 대통령기록전시관과 기록물열람실, 도서관, 강연장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대통령기록물을 접해 볼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함께 보여주는 역사의 장”으로 만들자는 컨셉을 가지고 각종 전시와 체험공간을 조성 중에 있으며, 그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10월 9일~ 11일 「세종 축제」기간에 첫 번째 기획전시 “새로운 보금자리, 세종시 대통령기록관!”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전시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기사 「주요소식2. 2015년 대통령기록관 세종시 첫 기획전시 개최」를 참조하세요

「업무동」에서는 국가 기록물의 핵심인 대통령기록물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종이, 사진, 필름 등의 다양한 기록물 형태와 특성에 따라 서가, 보존환경을 맞춤형으로 차별화했고, 숙원이었던 기록물의 보존 ․ 복원을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기록물이 보존될 서고내 환경을 안정화하기 위해 건물의 완공시부터 미세먼지‧유해물질 등을 측정하고, 온습도‧조도를 조절하는 등 기록물 보존을 위한 최선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로 이송될 대통령기록물은 종이‧전자 형태의 문서와 대통령 사진‧동영상 필름, 전직대통령들이 사용하던 박물, 해외정상간 주고받은 선물 등 17,000여 건의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들입니다.

이송 준비중인 대통령기록물들[이송 준비중인 대통령기록물들]

또한 현재 성남에 위치해있는 대통령기록관 사무실 역시 이전할 예정입니다.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대통령기록관에 예산 낭비가 없도록 사무실 설비는 대부분 기존 성남에서 쓰던 것들을 이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이전 준비를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는 금년 초 부터 ‘대통령기록관 이전추진단(TF)’을 구성하여 이전을 준비하여 왔고, 안전한 이전과 신속한 기능 정상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이전이 완료되면 서고와 근무 환경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초에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대통령기록관의 세종시대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세종시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 전 직원은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통령기록관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세종시 신청사 전경[세종시 신청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