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지난 9월 1일 전시·연구·교육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대통령기록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협약에 따라 11월 2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귀국일에 맞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대통령기록관은 공동기획전시 ‘환국(還國)’ 을 개최했다. 이 전시는 혹독한 일제 치하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향한 굳은 신념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해방된 조국으로 ‘환국'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협약 체결 보도자료 링크
전시 보도자료 링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링크
대통령기록관은 9월 2일 제51회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문위원회 운영 개정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고, ’22~’27년 대통령기록관 중점 추진과제, 청와대 개방전시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또 11월 22일에는 제52회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비공개 대통령기록물 2년 주기 공개재분류 심의, 비밀기록물 해제 및 연장심의 ‘23년 지정해제 기록물 해제 및 후속조치 계획(안) 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대통령기록관리 전문위원회 결과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31일 대통령기록관은 2022년도 제1회 대통령기록관 경력경쟁채용 공고했다. 채용인원은 기록연구사 1명이며, 채용분야는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 기록관리 지원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2022.11.7.부터 2022.11.11.까지 이루어졌으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및 향후 일정 공고는 2022.12.5.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은 2022.12.19.부터 2022.12.21. 사이 이루어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023.1.18.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면 된다.
11월 2일 카자흐스탄 대통령기록관 쿨라이샤 악카예바 부관장 등 직원 4명이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했다. 부관장 일행은 전시관 관람, 각 부서장 간담회 등 대통령기록관과 대통령기록물관리에 관한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현황 공유 및 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2020년 완공된 카자흐스탄 대통령기록관 방문 등 향후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11월 3일에는 ‘미국의 대통령문화 - 미국 대통령도서관의 역할과 기능 -’ 이라는 주제로 라윤도 건양대 명예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이날 강연에서 라윤도 교수는 미국 대통령도서관의 효시를 비롯하여 NARA(국립기록관리청) 이전의 대통령도서관(4개), 이후의 대통령도서관(13개) 현황과 대통령기록물 관리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의 대통령기록 관리 정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질의 응답에서는 미국 각 지역에서 대통령도서관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미국의 대통령도서관은 대통령문화를 만드는 곳이자 대통령기록을 보존하는 곳이며, 거기에 더해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이라는 자부심이 결부되어 있다. 한국도 퇴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평가를 아울러 바람직한 대통령문화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는’ 답변도 이어졌다. 대통령기록관은 앞으로도 대통령기록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강좌를 통해 전문성을 함양할 예정이다.
보존복원과에서는 2022년 10월 5일 기록물의 등록·관리·보존·전시에 사용되는 재료의 특징 및 선택이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의 허일권 학예연구사를 초청하여「행정박물·선물 다루기 Ⅱ」특강을 진행하였다. 특강은 직·간접적으로 행정박물·선물을 다루고 있는 대통령기록관 직원의 기본소양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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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의 주요 내용은 기록물의 등록·관리·보존·전시에 사용되는 재료의 이해 및 선택, 기록물 포장 재료의 이해 및 선택, 폴리염화비닐(PVC; polyvinyl chloride)로 제작된 지우개·장갑·플라스틱류의 사용시 주의점 및 대체품 사용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강연에 소개된 재료를 전시하여 참여자들이 직접 재료를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강연을 통해 참여 직원들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재료의 특징을 이해하고 재료 선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대통령기록관은 앞으로도 기록물 예방보존의 일환으로 기록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