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이 문서작성의 목적은 근로자, 노조간부 및 사업주의 모범적 노사협조 사례를 발굴하고 대대적인 포상, 수범사례의 지속적인 홍보등 파급효과로 범국민적인 협조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건전한 노사협조 풍토를 조기에 정착시키는데 목적이 있었다.

문서는 모범대상자 포상 및 홍보계획과 조치건의로 나뉜다. 모범대상자 포상 및 홍보계획의 추진전략은 다음과 같았다. 우선 모범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하여 대상자의 사기를 앙양하고 타기업에 모범사례를 파급한다. 사내, 노조, 매스컴, 사례집 발간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여 개인들에게도 파급한다. 기존모범사례를 정착시키고 새로운 모범사례를 발굴함으로써 건전한 노사협조풍토를 정착시킨다는 것이다.

세부추진방안에서는 근로자 중에서는 자신의 역경을 극복하고 직장생활에 모범이 된 자,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에 기여한 자를 발굴하고, 사업주 중에서는 노사협의회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기업경영의 현대화에 노력한 자를 발굴하며, 노조간부 중에서는 조합을 기업의 생산성 향상, 건전한 노사협조 방향으로 운영하여 노사의 일체가 조성에 모범이 되고 근로자의 불만을 중화하여 노사분규 예방에 공이 있는 자를 발굴하도록 하였다.

포상 및 홍보방안으로는 200명을 발굴하여 극히 우수한 30명은 대통령 표창에 100만원을 수여하고, 여타는 국무총리 및 노동부장관 표창을 하고 대통령 문장 시계를 하사하도록 했다. 또한 포상자 전원은 대통령을 접견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스컴과 사례집을 발간하여 지속적인 협조분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올해는 청와대에서 지원하지만 82년부터는 노동부예산에 계상하고 연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되, 근로자의 날인 3월 10일을 계기로 할 것 기획했고, 모범 노사협조 업체에 대해서도 각종 정부의 시혜를 우선 부여하도록 검토하기로 했다. 81년 소요예산은 2,9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