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서울 출발 대국민 인사(내외분)
남북 정상회담 서울 출발 대국민 인사(내외분)
분야 말씀록관리 > 개별업무시스템_말씀록DB 대통령 노무현 생산기관 대통령비서실
관리번호 1010211100405217 생산일자 2007.10.02
키워드 남북정상회담, 비핵화, 경제협력 원문보기
노무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에 임하는 기본적 입장을 우선 “평화 정착과 경제 발전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전을 이루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비핵화 문제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의 문제는 남북간의 합의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기본 방향 설정과 속도 조절과 관련한 남북간 의지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6자회담의 성공을 촉진시키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에 궁극적으로 기여하는 회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국민들에게 피력하였다. 분야별로는 경제 협력과 관련한 남북간 인식의 차이 해소, 군사적 신뢰 구축과 인도적 문제에 있어서도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정부 각 부처에서 제안한 의제들을 ‘정상회담추진위원회’에서 다 검토를 했지만, 얼마남지 않은 대통령 재임기간을 고려할 때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할 수 있는 ‘성과’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기대에 부합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상황적 인식을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역사가 맡긴 책임’이 있는 만큼 “욕심을 부리지도 않겠지만, 그렇다고 몸을 사리거나 금기를 두지도 않을 것”이며,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 설득할 것은 설득하고 타협할 것은 타협하겠습니다. 많은 합의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상호 인식의 차이를 좁히고 신뢰를 더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중요한 성과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의견이 있으시면 내용입력 후 제출하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