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월 3일 새천년을 맞이하여 정부수립 최초 민관합동 시무식이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당시 신년사에서 새천년은 인류보편의 가치가 실현되는 희망의 시대이자 지식과 정보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지식혁명의 시대임을 천명하고 새천년 국가비전을 제시하며 새시대에 세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같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새천년 국가비전은「새천년의 비전과 전략 세계 일류한국을 향한 혁신(정책기획위원회, 1999.9)」보고서가 제출된 후, 새천년을 향한 국가행정 등 12개 주제에 대해 80여 명의 전문가가 연구에 참여하고, 80여 명의 국내외 학자, 시민단체 등 토론자가 참여하는 ‘새천년 국가비전 대토론회(주관 : 정책기획위원회, 새천년준비위원회, 기간 : 11.8.~11.9.)’를 통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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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신년사」는 이러한 ‘새천년 비전과 전략’을 토대로 수차례의 수정을 거쳐 작성되었다. 이번에 서비스하는 「새천년 신년사」관련 기록물은 대통령의 신년사 작성과정을 일자별로 보여주는 문서 8건, 새천년 국가비전과 전략이 수립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문서 5건을 포함하여 총 13건이다. 이들 문서들은 대통령의 새천년 국정운영 철학과 목표가 정비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