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통상에 대하여
한일통상에 대하여
연설일자 1948.10.22 대통령 이승만 연설장소 국내
유형 성명/담화문 출처 『대통령이승만박사담화집』, 공보처, 1953 원문보기
남한공화국(南韓共和國)은 잠시 외국의 투자를 봉쇄할 것이다. 남한공화국은 상금(尙今) 외국 국가 혹은 개인의 자본을 경제 재건에 참가시키기 위하여 미국 내지 타 국가와 조약관계를 맺지는 않았다. 한국정부는 석회 탕그스텐 기타 중요산업을 국유화할 조처를 취할 것이다. 나는 중국 기타 수 개국이 한국 자원에 특히 탄광 등 개발에 투자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들은 일이 있다.

오인(吾人)은 신 대한민국 수립에 대한 미국 원조에 감사하는 바이며, 이 감사에 대한 사소한 표식으로 한국의 최신식의 호텔인 반도(半島) 호텔을 미국 대사관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미국에 기증키로 하였다. 나는 일본과 한국에 정상(正常)한 통상관계가 재확립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과거를 망각하여 할 것이며, 또한 망각할 것이다. 만일 일본인이 한국인을 진정으로 대한다면 우호관계는 일신될 것이다. 우리는 인방국(隣邦國)과는 평화리에 생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일본인은 그들의 심각한 제 경험에서 여사(如斯)한 교훈을 얻었으리라고 믿는다. 한편 한국의 식량, 특히 미곡 공급은 경제 재건을 실시하는데 기본적인 문제가 되었다.

한국정부의 최초 시책은 모리배들이 행하는 식량품 및 기타 상품에 관한 밀수출, 혹은 불법매매 등을 억제하는 것이다. 나는 제 외국과의 정상적인 통상관계를 통하여 상품관계를 통하여 상품공급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 철의 장막 배행(輩行)인 북한의 제 산업 및 자연자원 그리고 과거 3년간에 태만 및 방임으로 말미아마 파괴된 남한의 공장 및 광산의 대부분 그리고 인풀레슌에 의하여 위태롭게 된 무역 등으로 인하여 신생공화국은 최초로 일본에 연합국이 도착하였을 때에 당면하였던 것과 동일한 중대한 경제적 제 문제를 가지고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될 것이다.

한국정부는 공산주의적 제국주의의 조류를 조지하기 위하여 전 세계의 민주주의국가에 협력할 것이다. 소련군이 북한에서 그의 전 군을 철퇴시키는 한 우리는 내전과 같은 중대한 국내적 분규를 거치지 않고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공화국을 외부 위협에서 보장하기 위하여 충분한 군대를 창설하는데 얼마나한 시기를 요할 것인가에 관한 문제는 남한에서 중원할 수 있는 필요한 인적 자원, 그리고 기타국 특히 미국의 물적 원조 등의 속도에 의존하는 것이다.

한국은 결코 미국인민의 선의 및 이타심을 의심치 않는다. 한국에 제공되는 물질적 원조 그리고 한국을 완전히 하는데 필요한 미국의 장래 원조책 등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대통령이승만박사담화집』, 공보처,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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